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첫인상,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한때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구가했던 만화이기는 하지만

어떤 매력 때문이었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 나네요.

원작이 정식 발매 되어 만화책으로도 보유하고 있지만 크게 인상에 남은 점이 없긴 합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새로이 확인되는 점이 있긴 하네요.

수수하고 평범한 듯한 주인공을 앞세워 갑자기 가슴 크고 귀엽게 생긴 후배가

사사건건 엉겨붙는 게 이야기의 주 내용이었죠.

원작도 이랬는지 기억이 확실지는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리만족적 성향이 더더욱 돋보이네요.

아무 관계도 없이 소위 아웃사이더 생활을 이어가는 대학생 남주인공에게

우연찮게 찾아온 여후배, 뭘 말하고 싶은지 일정 부분 예상이 되긴 합니다.

 

 

흉부의 발달이 출중한 후배에 대한 묘사도 만화책에서는 적지 않았지만

컷과 묘사의 제한 때문에 노골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오니 매 장면에서 가슴의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묘사해서

끊임없이 여주인공을 어필해대네요.

 

작품 표지에서나 일정 이상의 노골적인 표현이 두드러졌던 반면

작품 내에서는 수시로 노골적인 묘사에 더불어

각종 에로한 장면도 서슴없이 시각적, 청각적으로 묘사합니다.

 

이런 전형적인 연애 성향의 일상 코미디를 비꼬는 듯한 창작물에

자주 등장할 듯한 구도가 자주 나옵니다.

클리셰를 비판하는 대상 자체로서 손색이 없긴 합니다.

다만 이런 이야기를 또 당당하게 풀어나가는 작품 자체도

이젠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어졌기 때문에 한 편으로는 귀하기도 하죠.

 

게다가 1화니까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전형적인 면모에 집중한 부분이 있겠네요.

작품만의 이야기 진행도 나름대로 기대해보긴 합니다.

사실 예상이 되니 주인공이 너무 전형적이니 여주인공의 가슴만 너무 티나게 강조하니

이런저런 불평아닌 불평을 해도 자체의 매력을 부정할 수는 없죠.

 

캐릭터가 귀엽고 노골적으로 웃겨 주겠다는데 만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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