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족 리뷰어스 8화, 한 획

통용되는 의미와는 차이가 있어도 이종족 리뷰어스를 보고 야애니라고 부르곤 하죠.

그만큼 수위가 보통 TV송출용 애니메이션 치고 높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이번 화의 B파트는 단순 비교만 했을 때도

거의 '야애니'의 영역과 상당히 겹칠 수 있었겠네요.

 

성관계에 대한 묘사는 상황이 전, 후에 대사 정도로만 묘사되어 왔지만

이번 화에서는 그런 액션들도 그림과 소리로 똑바로 묘사되어 있어 당황했습니다.

물론 전부 묘사하지는 않고 구도를 적절히 활용해서 나름의 검열을 취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예상 밖이라 또 한번 새로웠네요.

 

저번 화에서는 그런 욕구 분출(?)에 대한 묘사 없이

판타지적인 요소만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하면

이번 화에서는 판타지는 거들어 줄 뿐이고 갖가지 성적 행위 묘사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완전히 정 반대의 양상이었네요.

 

A파트도 개그성이 짙다곤 하지만 그래도 수위가 강했는데

B파트에 이르러서는 거의 포르노그래피를 감상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캡쳐의 모습과 같이 은유적인 묘사가 많이 들어있지만

은유를 이용해 더 음란하게 만들면 만들었지 특정 상황을 완충시켜주지는 못합니다.

 

이런 퀄리티 있는 애니메이션 묘사로

이런 내용을 또 다시 감상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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