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 1화 첫인상, 심의 화이팅

일본에서는 '청년 만화'라는 분류도 있어서

이 속에는 10대 후반이나 혹은 그 이상 나이대를 아우르는 남성 독자를 위한 만화들이 있다고 하죠.

한국인의 정서로는 대부분이 19금에 가까운 아슬아슬한 경우가 많구요.

 

서울문화사를 통하여 정발 되고 있는 이 작품의 원작도 19세 미만 구독불가 판정이 내려져 있죠.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했지만 한국 심의 위원회의 이 결정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이를 의식했는지 국내 애니메이션 케이블 중에서 동시 방영하는 방송국이 없기도 하네요.

 

간접적인 혹은 은유적인 것과는 다르게 농담에 가까울 정도로 성적 표현들을 에둘러 말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되돌아보는 리뷰에서 이를 하나하나 읊을 수도 없으니

아리송한 이 내용의 전달을 이해하려면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를 듯합니다.

 

동화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지만 장면 장면마다의 그림 자체는 예뻐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내용면에서는 선정성의 끝을 달리려는 모양이니 기대 아닌 기대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러닝타임이 짧은 편성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외의 인물들과 이야기들을 어떻게 다뤄나갈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그저 주변 인물들과 위험한 시추에이션만 겪다가 끝날 것인지, 확실한 이야기도 함께 전할 것인지

말은 그래도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끝까지 달릴 애니메이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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