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위치스 501부대 발진합니다! 1화 첫인상, 그림연극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던 시리즈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신작 

'스트라이크 위치스 501부대 발진합니다!'.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로서 주로 4컷 개그만화의 형식을 취하고있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레이브 위치스 이후 한동안 공백 이후에 찾아온 스트위치 애니메이션이라 기뻤습니다.

 

원작의 그림에 충실한 키비주얼의 모습을 보고

기존의 시리즈들과 작화가 다른 탓에 반발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리즈의 연도도 오래된 만큼 올드팬이 대부분이고 이 작품의 만화도 접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웬만해서는 짚고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pv에서 보여주는 극도로 제한된 동화의 사용은

일부 올드팬에게서도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라는 볼맨소리가 나오기도 했죠.

 

당시에는 작품을 사랑하는 마음에 지나치게 우려하는 목소리가 아닌가 라고 받아들이고

방영만을 기다렸지만 애니메이션 속 장면 전부가 pv에서 보여준 모습과 똑같았습니다.

 

첫 TV송출 시리즈였던 아톰의 작화가

당시 디즈니라면 평균 15000~20000장의 작화일 분량을 1/10분의 수준으로 줄여서 제작했다면

발진합니다는 그보다 더 몇분의 일 수준으로 보였죠.

오히려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기 이전 그림연극의 모습과 더 흡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기의 메타가 바뀐건지 성우들의 세월이 흐른건지 1기의 연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음색의 차이나 연기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발진합니다에서는 개그에 중점을 두며 캐릭터의 붕괴도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이용되니

더더욱 연기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부각되는 듯 싶습니다.

 

발진합니다의 애니메이션 화 소식은 기뻤지만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팬이었어도 이번 1화에서 보여준 애니메이션의 모습은 조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또한 팬이기에 15분 편성의 캐릭터간 대화 뿐인 애니메이션이라도

전작과 비교하며 재미를 찾고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따지는 것 보다 캐릭터의 반가움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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