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 8화, 사랑에는 죄가 없다

참으로 욕망에 충실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진실성으로만 보자면 참으로 진정성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사랑에 순서를 매기는 건 말이 안 되지만 이 중에서 가장 사랑의 이야기를 띠고 있는 건

타카와 히카의 러브라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꿉친구라는 내용에서 그나마 둘의 관계에서 근본성이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그 이후에는 어김없이 근본없는 차림새를 하고 학교에 나타나는 선생님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로인과 더불어 옷도 태가 나게 그려줘서 좋으니 신경쓰는 쪽이 지는 경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후 내용은 글로 옮겨 적는 것 만으로도 티스토리에서 제재가 올 듯 합니다.

아주 BD판촉용 에피소드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온갖 상상력을 동원해

에로한 상황을 만들어 내는 지라 이제는 쫓아가는 걸 포기했죠.

 

갖은 상황과 순간을 창조해 내는 게 작가의 능력이었던 걸까요, 매 순간 한계를 돌파해서

마치 그라운드 위에 폭발하는 심장을 부여잡은 미드필더의 기운과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적고 싶은 건 애니메이션 리뷰인데 리뷰가 불가한 상황, 히로인들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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