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 10화, 표정근 이상

캐릭터를 설정 할 때 제대로 매력있게 설정하는 방법을 아는 듯합니다.

외견에서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억지를 끌어내지 않고 최대한 개성을 불어넣네요.

게다가 마지막 커플인 타치바나 선생의 경우는 확실하게 귀여움을 어필하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전 선생님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있었지만 모두 육감적인 부분이 선행되거나 지배되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 선생님은 귀여움이 선행한 듯한 이미지입니다.

특히 자신의 물건에 이름을 계속 적는 부분은 개그와 귀여움 모두를 잡은 듯 하죠.

 

게다가 시크한 페이스에 하얀 가운을 입고 있어서 과학 선생님이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양호선생님이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비주얼이지만 그게 또 갭을 이루어 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히로인 보는 맛은 확실하네요.

게다가 노골적인 어필 페이즈로 넘어가기 전 까지는 러브스토리의 기쁨을 유도하는 흐름도

굉장히 능숙하고 예쁩니다.

 

다만 그 이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만한 것도, 할 수도 없긴 하네요.

오프닝 가사의 내용처럼 그저 충실하게 감상하면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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