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아오는 공부를 할 수 없어 10화, 음란한 가족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놓고 더 꽁냥대기 시작하는 키지마와 아오 커플입니다.

캡쳐에서 보이듯 키지마를 향한 아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에서는 둘의 사이 좋은 모습보다

아버지와의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해서 예상 밖이었습니다.

자꾸 주변에게 부끄러움을 사는 아버지때문에 아오가 아버지에게 운동회에 오지 말라고 하자

둘의 말다툼이 벌어졌죠.

 

마지막에 아오네 아버지의 자취 금지라는 묵직한 공격을 날렸지만

야베 씨를 통해 다른 편집자에게 컨택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침착하게 받아지는 것에서

작품만의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포인트 같습니다.

 

짧은 편성 내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평소 진중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이라서 그런가

이번 화에서 아버지의 내용도 그렇게 무거운 내용이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감동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아오를 응원하고 싶다는 말로만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는데

이 한 문장을 여러 장면과 연출로 효과적으로 만들어 낸 듯 하네요.

 

그런 와중에서도 아오네 아버지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결국은 개그로 모조리 승화시켜 버리지만 말입니다.

 

항상 개그나 아슬아슬한 상황만 보여주었던 음란한 아오는 공부를 못해 였는지라

코미디 애니메이션에서 가끔 진솔한 이야기를 다룰 때 이전 화들과 잘 섞이지 못한다거나

거부감의 반응을 일부 시청자들에게 일으킬 수 도 있는데

이번에 보여준 아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 화들과도 능숙하게 이어짐으로써

다시 한 번 연출과 화면의 퀄리티와 이야기의 구체성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기회였네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