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위치스 501부대 발진합니다! 10화, 붕괴를 넘어 재창조

다시 한 번 본편과의 차이점을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어 주네요.

사실 이런 점이 또한 발진합니다의 재미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과연 본편에서는 바르크호른은 어떤 캐릭터였나라고 생각해보면

발진합니다에서의 취급이 더욱 즐거워지네요.

2기나 ova, 극장판에서 조금 활달하게 바뀌기 이전 까지는 말주변이 없는 걸 넘어서서

성격이 나쁜 것 처럼까지 보이던 바르크호른이 발진합니다에서는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본편에서 공개된 정보들(여동생을 아낀다, 미야후지를 잘 챙겨준다)을 극단적으로 활용해

상상 이상의 행보로 이어지게 만드는게 트루데에게서 가장 잘 보여지네요.

리네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인물들은 기존 본편에서의 성격과 어느 정도 상통하는 부분이 커서

그저 웃길 뿐인 장면이 많은데 바르크호른의 변혁은 가히 놀라울 수준이라 생각하게 까지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위치들의 고유 마법을 실없는 데에 이용하는 장면들도

예상치 못한 상상을 자극해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저번 화에 한파때는 루키니의 마법이 이번 폭염때는 하르트만의 마법이 작렬하네요.

 

매 화 폭력행위에 따른 부상을 수복하는 데 쓰이는 미야후지의 마법도

어떤 의미에서는 실없는 사용이 맞을테지만

이런 발진합니다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의 특성들을 이용하는 모습이

기존 팬으로서는 즐거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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