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동 걸 1/6 7화, 피규어 사면 해보고 싶은 거

초 가동 걸 만의 상상이 역시 아낌없이 드러났던 화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흔히들 생각할 법한 생각들로 

점철되어 있지만 이것들을 직접 표현해 엮어내서 새로움과 익숙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소재의 특징이 매주 가슴 뛰게 합니다.

자신의 책장을 뒤져 만화를 읽는 중인 살아 움직이는 피겨들, 또 그 뿐만이 아닌

자신의 내용과 설정을 읊어대는 모습까지 

캐릭터, 설정, 피규어 모두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지만 이들이 합쳐져서 만들어내는

초 가동 걸의 소중한 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 같네요.

 

주인공과 히로인(피규어)끼리의 깊은 취미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지만

보우이다의 절친 세이지로와의 오타쿠적인 대화도 우리의 흥미와 관심을 적확하게 짚어 긁어내고 있으므로

드물게 남자끼리의 대화에도 흥미가 돋는 부분입니다.

 

노나와 베르노아가 판타지적인 요소 속 등장인물이라 현세와는 감각이 떨어진 순수함을 가져

이를 바탕으로 귀여운 모습을 자아냈다면 

이번에 세이지로의 소개로 새로 등장하게 된 움직이는 피규어 아마노하라 스바루는

격투 게임 속 캐릭터로 현세의 여고생이며 오타쿠 적인 취미를 가졌다는 설정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빠른 이해와 보우이다와의 한 층 더 깊은 취미에 관한 이야기로

이전 노나와 베르노아와는 또 색다른 피규어대 인간 토크로 귀여움과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서로 오타쿠 취미적인 부분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뉘앙스들의 대사들은

인간과 피규어라는 상황 자체도 흥미로운데 대화 주제까지 한 껏 더 호응해주는 느낌이라

새로운 재미를 더합니다. 

 

피규어 사이의 재미들이 가세하고 보우이다는 행복에 둘러 쌓이는 순간에도

이야기는 진행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은근히 스바루가 피규어 제조사에 관한 이야기를 흘리고 이를 받는

쿠사비의 재등장과 함께 친구 세이지로의 비밀

아직 절반까지 달려오지 않은 상황에 꽤 진척이 있는 전개인 듯해서 앞으로의 내용이 더욱 흥미진진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계속 등한시당하고 있는 정실부인이 뿔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베르노아에 이젠 스바루까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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