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 드림! 2기 13화, 우린 포피파 주최 라이브의 관객으로
-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리뷰
- 2019. 3. 31. 22:41
2기의 막이 내렸다.
작품의 재미와는 별개로 1기 애니메이션 때와는 연출과 구성 등 외적인 부분에서
괄목상대할 정도로 만듦새가 좋아졌죠.
팝핀 파티의 주최 라이브 게스트로 초대된 다른 네 밴드들
각자 밴드의 컨셉에 맞춘 구도와 색 연출은 정말 짜임 있고 멋졌습니다.
보컬인 코코로의 컬러와 더불어
코코로의 높은 앵글 지분으로 이루어진 헬로, 해피월드!의 무대
코코로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단독 앵글로 주로 표현하며
밴드의 방향을 최대한 보여주었다.
제각각 다른 구도의 화면, 인물의 포즈로 인물들의 아이돌 같은 귀여움을 부각해주는 모습.
파스텔 팔레트의 무대.
특정 부분과 악기를 클로즈 업 하는 앵글이 번갈아 나오는 데다
함께 깔린 전반적으로 어두운 조명은 실제 밴드같은 모습을 연출해냈다.
애프터 글로우의 무대
애프터글로우와 비슷하게 각자를 악기와 함께 클로즈 업 하는 방식으로 밴드의 전문성을 연출해 내는 동시에
로젤리아의 밴드 컬러에 맞는 장면마다의 빛 사용으로 환상적인 느낌을 더했다.
그리고 팝핀파티는 우주의 별이 되었다.
그리고 모두의 무대가 끝난 후에는 3기를 위한 포석을 깔아 두고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3분기에 방영 예정인 뱅드림 3기는
아마 RAS에 아사히 롯카가 들어가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을 듯하네요.
1기가 팝핀파티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해주며 음악, 청춘, 성장물로써 우리에게 다가왔다면
2기는 상승하는 인기에 힘입어 각자 밴드의 매력을 발산하는 애니가 되었던 것 같네요.
매력을 발산하는 외적으로도 예쁘고 훌륭했지만 각자 밴드의 에피소드도 전개와 소재가 좋아서
그저 게임의 연장일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써도 만듦새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기의 성공으로 3기의 기대감이 한껏 고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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