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손자 4화, 이세계는 역시 이렇구나

이세계물이라도 현실적인 감각의 개그와 요소를 많이 차용해 친숙하며서도 이전 이세계물들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현자의 손자.

이번 화에서는 이세계적인 모습을 다분히 보여줬네요.

흑막에 대한 공개부터 그에 맞서는 신, 4화의 결말부에서는 이세계스러움이 잔뜩 드러났습니다.

다만 새로 궁극 마법 연수회에 함께하게 된 올리비아의 식당 관련 언급에서

예약제 등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또 이세계와 멀어지는 듯한 감각을 느꼈지만 

이와 별개로 무기 이야기와 대장간 등 이세계적인 소재가 훨씬 더 많이 사용되었던 한 화 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이세계적인 전개로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에서도

판타지스러움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장치가 되었지 않나 싶네요.

대표적인 대결구도의 형성과 그에 맞서는 신의 모습에서 나라와 주변의 기대가 섞인 상황까지 함께 묘사되니

먼치킨적인 신의 위치와 상대방에 대한 대립의 모습에서 판타지스러움이 연출되서 좋았습니다.

 

가장 신선함을 찾지만 가장 제한된 판타지라는 틀 안에서

정당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자의 손자만의 재미를 보여주는 한 화로 의미가 깊었던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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