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도시 4화, 긴장의 끈

구조적으로 매 화 긴장을 유지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번 화의 남동생의 난입 그리고 이번 화의 경찰 동료의 배신과 같은 장치죠.

항상 극에서 시청자가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런 긴장을 조성해서 극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치만 사용하고 계속 극의 중심된 이야기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지 않아

약간은 더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제 4화이니 벌써부터 중심부 전개를 원하는 건 이른 감이 있지만

이번 화에서 보여준 새 등장인물이 똑같이 극의 긴장감을 위해 스러지는 느낌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 소재보다는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희생과 가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보아 이번 화에서 희생 되는 것 처럼 보이는 경찰도 소생할 것 같긴 한데 말이죠.

 

 

다만 이런 개인적인 볼맨소리와는 별개로 라크우나 케미컬이라는 새로운 세력의 공개와

경찰 세력의 묘사 등으로 전체적인 이야기의 묘사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꽤 진전이 보인 듯 합니다.

다만 극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유키는 여전히 사건의 충격에서 헤메이는 모습이었고

타쿠미는 한 화 전체동안 거의 녹다운이었기 때문에 중심 인물이 사건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상대적으로 더디게 느껴지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던 듯 합니다.

 

계속 느껴지기에는 항상 전개도 안정적이라 이를 바탕으로 어떤 내용이 그려질지 기대가 이어지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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