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아오는 공부를 할 수 없어 1화 첫인상, 어찌 보면 판타지

'음란한 아오는 공부를 할 수 없어'라는 제목에 압도되어 제작 결정 소식 때부터 계속 관심을 가져왔었죠.

일본에서는 영어덜트 대상 작품일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역시 어덜트를 위한 심의 판정을 내렸네요.

 

만화도 정식 발매가 되고 있었지만 접하지 못했고

애니메이션만 기다리며 어떤 스토리일지 상상해보는 것이 전부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대사나 묘사가 직설적이어서 놀랐습니다.

 

성에 대한 흥미를 개그 소재로 다루면서

이런 소재를 정작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화에서 보여줬던 구도로 보건대 여주가 남주를 결국 잡아먹는 구도가 종종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판타지스러운 여주의 아버지가 던졌던 의미심장한 대사 한 줄이

그대로 들어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작품 외적으로는 제작사가 실버링크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입이 떡 벌어질 듯한 장면과 연출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모나지 않은 연출력과 작화와 캐릭터의 사용으로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때부터 항상 마음에 들어왔었죠.

 

실버링크 작품들의 전체적인 인상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세간에 인식에 부응하는 듯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고 그 부분을 좋아합니다

폭력성과 선정성을 이용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하면 떠오를만한

캐릭터의 비주얼들이 느껴져서 알게 모를 익숙함까지 항상 느껴지는 터라 항상 챙겨보게 되었네요.

 

음란한 아오는 공부를 할 수 없어도 이런 내용에 적절히 부합하는 작품이라

평소 실버링크의 작품을 대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쭉 지켜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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