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트릴 수 있을지 몰라 1화, 줍

제목이 특이하고 길이도 남달라서 기억하고 있던 작품인데

작품 속에서도 제목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던 디테일에서 조금 차이가 있었네요.

 

단순한 여자아이가 아닌 마인족의 여자아이, 심지어 뿔 한쪽이 잘린 채 추방당한 여자아이입니다.

일차적으로 뿔이 있는 외형에 관심이 가고 마인족이라는 점과

추방당한 사연에 얽혀있을 소녀의 이야기와 힘도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아직 별다른 이야깃거리를 제시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한 화에서 시청자를 집중시키기 위해 라티나의 귀여움에 많은 투자 했습니다.

오프닝과 엔딩 영상의 만듦새와 비교해도 러닝타임 속 라티나의 모습이 전혀 꿇리지 않을 정도로

귀엽고 퀄리티 있게 묘사되어 있었네요.

 

반대로 말하면 오프닝과 엔딩 영상의 연출과 만듦새가

심미적으로 뛰어나고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라는 뜻과도 연결될 수 있는데

이 따님의 귀여움에 작품의 당락이 상당 부분 연관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는 러닝타임 속 어떤 퀄리티로 모습이 유지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분명 약칭 우리 딸 만의 이야기를 분명히 가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음 주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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