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위치스 501부대 발진합니다! 7화, 위치 좋아

하나의 사건을 계속 끌고 가다기보다는

여러 소재가 등장해서 다양한 대화 구도가 연출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보다 대화의 양도 많은 듯해서

한동안 뜸했던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즐거움을 다시금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같기도 하고요.

 

초반부에는 셜리의 연기 톤도 조금 다르고 이전처럼 유려하지 못했던 느낌을 받았지만

대사도 많았던 이번 화에서 유심히 들어보니 디렉팅의 차이였는지는 몰라도

연기톤도 상당히 안정되었습니다.

 

상황이 많았던 만큼 귀여운 장면도 여럿 나와서 즐거웠네요.

하지만 요시카, 하르트만, 셜리, 에이라, 사냐의 등장 빈도와 비중은 항상 높은 편인데

분량이 영 뜸한 캐릭터들의 공백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초반부에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달려온 후에는 

캐릭터의 부재가 눈에 띄네요.

본 시리즈에서도 분량 배분이 인원수 때문인지 상냥하게 돌아가지는 않았지만

발진합니다에서는 단편 편성이라 얼굴 조차 보기 힘든 때가 있어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잘 안 보이는 캐릭터들은 대사 두어 마디가 전부던가 이번 화 페리느 같은 경우는

대사 한 줄도 없었네요.

 

원작자의 편애 일지 연출의 편집 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스트라이크 위치스에게 뜸해가던 흥미를 고취시키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매주 스핀오프를 보면 볼수록 본편도 다시금 돌아보고 싶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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