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 선생의 어린 아내 6화, 컵라면만큼

그래도 옛날에 귀한 집안 딸들인데 컵라면 먹으며 좋아하는 모습 보니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당연한 수순대로 보호자 입장으로 나선 노부나가 선생입니다.

차라리 늘어난 역사적 인물이 만들어내는 상황으로 일상 부분을 좀 더 비춰줬으면 하는데

작품이 취하는 타겟의 특성상 일본 애니메이션의 선정성에만 집중해 조금은 아쉽습니다.

 

어찌보면 옛 사람 두 명이 현세에 와있다는 재미있는 상황이라

러브코미디 장르의 주제로도 나올 수 있는 많은 세부적인 내용들이 있을 법 하지만

이런 것들은 잊혀지고 어떤 주제로나 표현하라면 표현 할 수 있는 선정적 장면들.

러브 코미디라는 합성어에서 코미디의 부분만 퇴색되고

한 쪽 부분으로 퇴폐되는 모습에서 아쉽네요.

 

짧은 편성에 그나마도 거의 서비스컷에 할애해 이야기가 전개될 여유는 거의 없었지만

중간중간 노부나가의 좋지 않은 예감이 그나마 복선이 되는 듯 합니다.

이코마가 접근 할 때마다 알 수 없는 원초적인 위험센서, 과연 어떤걸까요.

 

정신은 그대로 신체만 롤백한 이코마에게 노부나가가 꼼짝도 못하는 장면은

개그소재가 되었든 전개가 되었든 중요하게 작용할 듯 합니다.

지금 아래의 캡쳐 장면을 다시 보니 외면이든 내면이든 묘사되는 표정이 심상치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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