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벨 몇 키로 들 수 있어? 3화, 일거양득

역시 오늘도 단백질 내음 그득한 한 편입니다. 

개그랑 캐릭터 어필이 빠지지 않고 들어 있음에도 이야기가 전혀 빈 듯한 느낌이 들지 않네요.

이 모든 것들이 근육 트레이닝과 관련을 짓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홈 트레이닝으로 근육통이 왔다는 타치바나 선생님은 

이두와 삼두의 수축 이완을 설명하며 근육통이 있을 때

트레이닝 실시법에 대해 알려주죠.

그리고 다이어트 식단 문제로 고민하는 히비키에게는 소류인이 

자신의 식단을 내세워 효과적인 식이 방법을 알려줍니다.

운동에 도움되는 상식들과 더불어 이번 화는 프런트 프레스와 덤벨 컬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네요.

 

글에서 다시금 내용을 다루지는 않겠지만 

애니메이션의 표현 방식에서 직관성을 부각해 웨이트 자세를 설명할 때도 강점을 보이고 있네요.

보통의 운동 영상과 달리 실시할 때 모습을 유연한 각도로 온전히 보여주니

운동 상식에 대한 습득도 몹시 용이합니다.

 

특정 분야를 소재로 택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특히 정보에 대한 양과 질이 뛰어나네요.

치팅이나 기회의 창 같은 의견이 분분한 곳 까지도 다루기는 하지만

그만큼 분야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그득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처럼 소재에 대해서도 충실하면서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엮어내는 작품임이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동화공방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느껴지는 매력포인트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으니

일거양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