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신이었던 짐승들에게 3화, 미인계

두 편 동안 터프하게 달려왔죠. 

이야기 측면에서는 배후의 등장과 새로운 세력의 재시 등 오히려

짜임이 촘촘해졌지만 샤를의 귀여운 모습에 풀어졌습니다.

평소보다 다양한 액션에 적응된 모습 샤를의 모습이 보이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하지만 이야기 자체에 익숙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장치도 뚜렷합니다.

미노타우르스 의신병을 신화와 엮어내

획일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짐승 토벌에서 신선함을 부여한 듯한 느낌도 좋았습니다.

배경작화로 들어선 커다란 성의 모습도 위용있게 묘사되어 한층 그런 느낌을 더했네요.

 

이 모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의 정체도 스쳐 지나감으로써

생각보다 이야기에 빨리 들어오게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진정한 배후나 혹은 또다른 음모가 뒤에 더욱 진행될 것을 암시하는 걸까요.

 

그나저나 숙적도 소녀를 한명 거느리고 있는 모습이

행크와 비슷한 구도라 소소한 웃음이 납니다.

 

여담이지만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이 분은

장대한 풍채에 비해서 옷이 지나치게 엷은게 조마조마 하네요.

조금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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