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리 봇치의 ○○생활 9화, 헤어나올 수 없어

친구로 포섭하는 데 쉽지 않아 보이던 쿠라이 양도

결국 히토리 양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애니메이션 완결 부근에서 쿠라이양과의 관계가 해결이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음에 문을 열었네요.

 

히토리 양에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문을 연 듯하네요.

쿠라이 양이 등장한 후에는 소토카나 나코, 아루의 비중이 조금 줄고

히토리 양이 쿠라이 양에게 관심을 쏟았으니 말이죠.

다만 그래선지 두 화 정도 연속으로 원래 친구들의 분량이 조금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이에서도 틈틈이 봇치를 거들거나 응원하는 장면으로 등장하는

나머지 주역 3인방도 항상 유쾌하고 즐겁게 그려집니다.

 

각자 확실한 콘셉트로 귀여움을 유발하는 주역들 사이에서

쿠라이 양도 확실한 한 축을 차지하는 듯합니다.

초반에 보여줬던 강직한 모습과 대비되는 여리거나 밝은 모습으로

양 극단을 오가며 재미있는 상황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히토리 양의 노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된 쿠라이 양은

자신의 목표와 의지가 히토리 양의 반의 전원이랑 친구 되기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라이벌의 관계를 명시합니다.

소토카 때와 비슷하게 친구라는 단어 자체를 피한 상황이지만

다음 화부터는 그런 것 상관없이 라이벌이든 뭐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줄 듯하네요.

기존 개그 코드에 들어와 그려줄 쿠라이 양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봇치는 여전히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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