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의 꿈을 찾아 헤매는 오랜 여정으로 이미 충분한 기존 설정이 넘쳐나는 상태, 당연히 밀리터리를 결부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어왔다. 캐릭터를 이해하고 애호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팬을 이해한 제작 측의 의도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이에 발견된 밀리터리라는 가능성을 합친 결과물도 많이 있어왔다. 그들은 재해석한 병기를 캐릭터에 입힌다든지 고증을 지켜 외관까지 재현해낸 병기에 소녀들을 직접 태운다든지 각종 방법으로 매력 있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이건 전투기에 탑승한 형태로 창공을 가르는 소녀들의 이야기다. 2019년 1분기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은 GEMBA와 Digital Frontier의 협력 제작으로 이 중 디지털 프런티어는 모션 캡처를 이용한 3D의 제작을 하던 업체이며 게임, 영화 등 여러 ..
종막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전제가 전개되고 알게 모르게 흩뿌려지던 떡밥들이 대거 거둬지는 화 였네요. 자유박애연합과 율리아 의원을 필두로 한 몇 도시 연합의 대립 사부영감과 유팡, 주인공들에게 있어서 이사오의 화려한(?) 경력 현장감 있는 사운드와 화려한 전투 장면으로 전투기를 이용한 재미는 이전 10화 동안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한 분기 편성 애니메이션의 특성 상 최종화를 위해 이야기 전체를 맻어주는 전개가 필요하죠. 여기서 저는 매 주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를 접하며 기대하던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귀여운 키리에를 필두로 한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전투장면 그리고 인물간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만족감 있게 풀어냈지만 엔딩을 향한 중심 전개와는 모두 거리가 있는 것 처럼 느껴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