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신화에 나오듯 인외의 존재가 섞인 여성상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품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정도나 대상에 따라 여러 용어로 불리는 듯 하지만 해당 작품은 '몬무스'라는 용어로 통칭되는 장르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해당 장르에 각별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서슴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완전 다른 작품이긴 하지만 인물들의 뉘앙스만 비슷한 작품으로 최근 이종족 리뷰어스가 있었죠. 다만 퀄리티도 꽤 다른 점이 눈에 띄네요. 아직까지 감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부자연스럽거나 부족한 묘사는 보이지 않죠. 미형으로 인물들을 잘 표현해내고 인외의 움직임도 나름대로 풀어냅니다. 다만 중간중간 3D의 활용이나 그렇게 유려하지 못한 컷의 움직임으로 봤을 때 불안불안한 건 사실이네요. 다만 디자인들 자체만 놓고 보면 유려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