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가슴이 섬짓한 애니메이션이네요. 각양각색의 성애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굳은 가슴에 윤활유를 뿌립니다. 이번 화에서 스가와라와 중점으로 다뤄졌던 소아 성애의 에피소드를 보건대 반 넘게 남은 이 애니메이션이 또 어떤 놀라운 면모를 보여줄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관계가 있어보이는 예술가의 모습을 띤 중년 남성, 어릴 적 극단 시절과 더불어 왠지 예상하기 쉬울 법한 이야기를 가지긴 했으나 한번 꺾어서 아슬아슬하게 선을 지킵니다. 분명 이야기의 접근하는 방식도 보통은 아니지만 소아성애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여지없이 종결 시킨것도 나름의 여운을 남기네요. 자신의 창작 활동에서 성적인 표현이 고민인 혼고는 선생님과의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 역시 여지를 보이지 않는 믿음직한 관계의 형태를 보이며 매니악과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