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식발매가 나올 예정이지만 아마추어 번역으로 먼저 접한 사람도 많을듯한 작품이죠. 갸루와 공룡의 애니메이션 화가 결정되었을 때 한국에서도 결코 반응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알음알음 보게 되어 한창 인기가 많을 때이기도 했으니까요. 애니메이션 화 된 갸루와 공룡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해 보았을 때는 단편 구성의 일상물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방식의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났네요. 작화 방식이 아닌 온갖 애니메이팅 방법의 등장부터 별개로 실사화 이야기까지, 낯섬의 연속이었습니다. 원작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은 최소한의 익숙함은 장점중 하나로 갖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익숙함과 갸루와 공룡의 한가로운 이야기는 너무 태평하다고 여긴걸까요. 1화 부터 여러 방식의 예술이 갸루와 공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