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 3화, 야하기만 하니
-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리뷰
- 2019. 4. 29. 23:43
수위는 지난 화 못지 않았지만 상황의 자연스러움이 이전 화들보다는 훨씬 느껴져서 좋았네요.
이번 화는 도깨비 코지마의 옛날 모습이 나오는데
변화하게 된 계기가 또 남주랑 관계가 있다는 것이
그저 음란하기만 한 애니메이션에서 조금 탈피시켜 주는 이야기의 성실도처럼 와닿았습니다.
주인공과 선생님의 단 둘 상황보다 주인공의 어머니가 섞여있는 게 훨씬 재미있네요.
역시 어머니의 연륜과 경험은 무시 못할 물건인가봅니다, 여유에 유쾌함까지 섞어서
주인공에게 말도 안되는 상황을 자꾸 연출해주는데 이게 또 망상의 집약체라도
어머니의 활약이 톡톡히 들어가있어 즐겁습니다.
중간중간 검열 장면으로 계속 이어지는 걸 보건대 bd를 꼭 사라는 어필 같네요.
과연 팬들은 어떻게 답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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