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차림에 앙증맞은 행동으로 몹시 귀여웠던 히로인입니다. 은근히 체격도 있어 보이지만 체급에 비해 발랄함이 갭으로 다가와 더욱 귀엽게 느껴졌네요. 온갖 비범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는 공주님이죠, 거기서도 화룡점정이었던 건 특유의 코맹맹이 목소리였습니다. 이런 점들로 인해서 마치 마스코트처럼 느껴졌죠. 이런 장난스럽고 튀는 구석만 있지 않고 어머니처럼 소야를 보듬는 모습에서도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나이 차이도 많이 없어 보이지만 그 보다는 한 층 더 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보살펴줬죠. 장난기와 신비함, 포근함이 한 데 느껴졌던 쿠로이 긴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