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막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전제가 전개되고 알게 모르게 흩뿌려지던 떡밥들이 대거 거둬지는 화 였네요. 자유박애연합과 율리아 의원을 필두로 한 몇 도시 연합의 대립 사부영감과 유팡, 주인공들에게 있어서 이사오의 화려한(?) 경력 현장감 있는 사운드와 화려한 전투 장면으로 전투기를 이용한 재미는 이전 10화 동안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한 분기 편성 애니메이션의 특성 상 최종화를 위해 이야기 전체를 맻어주는 전개가 필요하죠. 여기서 저는 매 주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를 접하며 기대하던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귀여운 키리에를 필두로 한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전투장면 그리고 인물간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만족감 있게 풀어냈지만 엔딩을 향한 중심 전개와는 모두 거리가 있는 것 처럼 느껴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