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사람들은 정신적인 치유에 관해 주목하기 시작했을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라 할진대 정작 이 스트레스라는 말도 생긴 지 세기조차 넘기지 못했고 어쩌면 이 현대에 단어인 스트레스로 우리는 각종 환경과 요인들을 스트레스로 규정지어 치유할 거리를 쌓아 올렸는지도 모르겠다. 이는 삶의 여유와 풍족함에서 따른 행위일지도 모르겠으나 늘어나는 여유와는 반대로 누군가를 위한다는 마음,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사람들의 마음속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항상 남을 생각하고 남을 위해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현실적인 배경과 상상의 세계 모두를 아울러 치밀한 치유를 펼쳐 보이는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2019년 개봉한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이라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모든 매체의 성장은 상업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