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 마족] 과일의 향기가 나는 마법소녀

마법소녀를 떠올릴 때 흔히 색깔과 캐릭터의 특징을 연관짓고는 하죠.

더 이전부터 이어져 온 관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꼬마 마법사 레미'나 '프리큐어 시리즈'때 부터는 쭉 이어져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모모는 우리의 기억속에 자리잡은 그런 인식과 정 반대되는 배치의 소녀가 아닐까 싶네요.

분홍빛의 고유 색깔을 지니면서도 쿨페이스, 장신, 무뚝뚝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숭아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 모모와 같이 은은한 단내가 나는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네요.

 

생각해보면 모모도 그렇지만 캐릭터 성이 자극적이지 않은 매력이 또 등장인물 전원에게 있었네요.

 

향긋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